놀이터는 수익을 위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수익이 없으면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놀이터의 수익을 매일 감소시키는 회원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회원은 하루라도 빨리 내보내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강제 탈퇴나 아이피 차단을 할 수는 없겠죠.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 '졸업'입니다. 놀이터에서 졸업시킨다는 것은 "회원님은 우리 놀이터에 이득이 되지 않는 우등생이니, 그동안 번 돈을 가지고 나가주세요"라는 의미입니다.

회원 입장에서의 불쾌함

하지만 회원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방적인 퇴출 조치가 먹튀만큼은 아니더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규정을 어기지 않고 노력만으로 수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 화를 낸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욕설을 사용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으니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놀이터 측의 생존 문제

놀이터 측에서는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졸업'을 시키는 것입니다. 사이트는 퇴출 이전까지 번 수익금을 환전해주기 때문에 먹튀와는 다릅니다. 오히려 먹튀를 하지 않는 양심적인 곳에서 '졸업' 제도를 활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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