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 분석]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 2025년 4월 24일 경기 프리뷰
작성일 기준: 2025년 4월 24일

선발 투수 비교

LG 트윈스 – 요니 치리노스 (4승 0패, ERA 1.69)
치리노스는 현재 KBO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외인 투수 중 하나다. 직전 SS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고, 올 시즌 전체적으로 제구와 구위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피칭 안정감도 뛰어나 LG의 확실한 승리 카드로 손꼽힌다.

NC 다이노스 – 라일리 톰슨 (2승 2패, ERA 5.96)
톰슨은 시즌 기복이 심한 투수 중 한 명이다. 제구가 흔들릴 경우 피안타율이 급등하며 실점을 억제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뚜렷하다. 지난 한화전에서는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LG처럼 선구안이 좋은 팀 상대로는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 우위: LG의 명확한 우위

불펜 비교

LG 트윈스
전날 경기에서 송승기가 6이닝 동안 노히트를 기록했고, 이후 불펜진 역시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계투를 보여줬다. 장현식을 포함한 계투진의 집중력과 투구 완성도는 리그 최고 수준이며, 경기 후반 흐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구조다.

NC 다이노스
선발 로건 앨런이 준수한 투구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성영이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추가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NC 불펜은 사사구 이후의 위기 관리 능력이 떨어지며, 안정성과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불펜 우위: LG의 확실한 우위

타격 비교

LG 트윈스
전날 경기에서 3득점에 그쳤지만, 안타를 꾸준히 생산하며 기회 창출력은 유지되고 있다. 오스틴 딘은 변함없이 중심 타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문보경의 4볼넷은 그의 타격 감각이 되살아날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 타선 전체의 무게감은 여전히 충분하다.

NC 다이노스
전 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는 졸전으로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김주원의 2루타가 유일한 공격 결과였고, 팀 전체가 송승기 및 LG 불펜에 완전히 묶이며 타선 전반에 심각한 정체가 드러났다. 반등을 기대하기엔 상대가 치리노스라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다.

타격 우위: LG의 우세

종합 분석 및 예상

LG는 1차전 패배 후 2차전에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고, 3차전 역시 분위기를 이어가며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을 기회를 잡았다. 치리노스는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 카드 중 하나이고, NC의 타격 흐름은 바닥을 찍은 수준이다.

톰슨은 피칭 흐름이 불안정하고 LG 타선은 언제든 폭발력을 낼 수 있어 선발 맞대결부터 이미 승부는 기운다. 불펜과 타격에서도 LG가 모두 앞서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LG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LG 7 : 2 NC

추천 베팅
– 승패: LG 승
– 핸디캡: LG -1.5 승
– 언더/오버: 8.5 기준 오버
– 5이닝 승패: LG 승
– 홀/짝: 홀

결론
선발, 불펜, 타선 모두에서 LG가 NC에 비해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NC는 단일 경기에서 기복이 크고 반등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 타선 상태다. 반면 LG는 탄탄한 마운드를 기반으로 꾸준히 승기를 잡고 있는 구조이며, 치리노스가 리그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간다면, 이 경기는 무난한 LG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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